HOME > 산업 > 자동차 한국지엠 노사 교섭 결렬…법정관리 가능성 높아져 한국지엠 노사가 20일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 타결에 실패했다. 제너럴모터스(GM) 본사가 정한 마감시한을 넘기면서 법정관리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한국지엠 노사는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부평공장에서 임단협 교섭을 진행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국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군산공장 680명에 대한 고용보장과 향후 신차 배정에 대한 확약을 끝까지 ... 쌍용차, 1분기 영업손실 313억…전년비 적자폭 확대 쌍용자동차가 환율하락 여파로 1분기 적자폭이 확대됐다. 쌍용차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187억6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12억5800만원, 당기순손실은 342억3800만원으로 각각 101.8%, 145.8% 손실폭이 확대됐다. 1분기 판매대수는 3만664대로 전년동기보다 10.4% 감소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렉스턴... 현대모비스, 자율주행차 '엠빌리' 글로벌 테스트 실시 현대모비스가 이달 중순부터 자율주행차 '엠빌리'에 대한 글로벌 시험주행을 실시한다고 19일 전했다. 엠빌리이란 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차량 명칭이다. 미국 미시건주에서 레벨3와 레벨4단계의 자율주행시스템 개발을 위한 실차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레벨3은 부분 자율주행으로 특수한 상황에서 운전자 개입이 필요하다. 레벨4는 운전자 개입이 필요없는 완전 자...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 한독상공회의소 신임회장 선출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회장(사진)이 18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한독상공회의소 제37회 정기총회에서 제7대 회장에 선출됐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국과 독일 양국의 기업이 각 나라에서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양국 산업 교류를 극대화해 제3국에서까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제휴의 틀... 르노삼성 '클리오' 5월 출격…해치백 시장 도전장 르노삼성이 '해치백 불모지’로 불리는 국내에 '클리오'를 들고 도전에 나선다. 해치백 시장을 열었던 폭스바겐 '골프'가 디젤 파동에 판매 중지되면서 시장에는 이렇다 할 강자가 없었다. 골프의 공백을 노리는 르노삼성의 승부수다. 르노삼성이 지난해 3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해치백 클리오. 사진/르노삼성 1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다음달 유럽에서 판매 중인... 현대차그룹, 사회적기업 지원에 340억 투입…일자리 3천개 창출 현대차그룹이 사회적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19일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총 340억원을 투자해 ▲사회적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 ▲일자리 창출형 사회적기업 육성 ▲재취업 일자리 창출 모델 구축 ▲소상공인 창업 지원 등을 추진해 신규 일자리 3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과 정몽구재... 현대엔지니어링, 태국 방착 정유공장 프로젝트 수주 현대엔지니어링이 태국 BCP의 방착 정유공장 프로젝트에 대한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두 회사는 BCP 방콕 본사에서 성상록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차이왓 코와위사락 BCP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식을 열었다. 계약금액은 약 2900억원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국 수도 방콕 내 프라카농 지역에 위치한 방착 정유공장에 ... 데드라인 이틀 앞으로…한국지엠 안갯속 한국지엠 노사가 데드라인을 이틀 앞두고 교섭을 진행했지만 의견 차만 확인했다. 노사 모두 법정관리를 피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교섭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접점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한국지엠 노사는 18일 오후 1시부터 3시30분까지 제10차 임금및단체협상(임단협)을 했지만 합의안 도출에는 이르지 못했다. 교섭은 오전 10시로 예정됐지만 사측의 요청으로 오후... 중국 자동차 지분규제 완화…향후 판도는? 중국이 해외 자동차업체에 적용하던 지분 규제를 오는 2022년까지 폐지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규제 완화가 단기적으로 큰 영향을 몰고 오기는 어렵지만 장기적으로는 중국 로컬업체에는 악재, 글로벌 기업에는 수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자동차 분야의 외국인 지분 보유 규제를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철폐한... 폭스바겐, 신차 5종 공개…한국시장 재공략 폭스바겐코리아가 신차 5종과 함께 한국시장의 재공략에 나섰다. 다만, 관건은 역시 디젤 파동으로 추락한 시장의 신뢰 회복이었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8 신차 출시 간담회'에서 "폭스바겐 브랜드를 신뢰했던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신뢰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판매 재개에 앞서 사과의 메시지를 전... 재초제, 헌재서 '각하'…재건축 시장 위축 불가피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향후 재건축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재건축 조합이 제기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위헌 확인 청구 소송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각하’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재건축 투자 수요가 ‘로또’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분양 시장으로 급격히 쏠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헌재의 이번 각하 결정으로 ... 송학건설, '글래드스톤' 256실 5월 분양 경기도 의정부 민락2지구에 소형아파트 대체 상품인 주거용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소형아파트와 흡사한 평면 구조로 조성된다. 송학건설은 5월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2지구 자족7-2블록에서 ‘글래드스톤’을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0층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이뤄져 있으며 총 256실 규모다. 지하 1~3층은 주차장, 지상 1~2층은 1만8000여㎡ ... BMW코리아 32개 차종 5만5천대 리콜…역대 2번째 규모 환경부는 18일 BMW코리아가 제출한 '결함시정(리콜)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함시정은 BMW코리아가 2014~2016년까지 국내에 판매한 420d쿠페, X3 x드라이브20d, X4 x드라이브20d 등 3개 차종의 배출가스 관련부품 결함률이 '대기환경보전법'에서 정하고 있는 '의무적 결함시정' 요건에 해당된 데 따른 것이다. 의무적 결함시정과는 별도로 부품의 내구성이 저... 기아차, 중국 전략형 SUV '신형 스포티지' 출시 기아차가 중국 전략형 '신형 스포티지'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기아차의 중국 합자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는 17일 중국 시안의 그린란드 피코 국제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중국 전략형 SUV인 신형 스포티지의 출시 행사를 가졌다. 신형 스포티지는 스포티지R의 후속 모델로 '지혜롭게 달린다'는 의미의 기존 모델 현지 판매명 '즈파오'를 계승해 '신형 즈파오'라는 이름으로 ... 더 K9 '흥행예감'…K시리즈 마침표 찍는다 기아차가 6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된 ‘더 K9’을 야심차게 선보였다. K9은 그간 경쟁차종인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에 비해 낮은 브랜드 인지도로 대형 세단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형님' 현대차의 제네시스도 넘을 수 없는 벽이었다. 기아차는 ‘기술을 넘어 감성으로’라는 개발 방향으로 전사적인 역량을 집결한 '더 K9'이 자리를 잡아야 K시리즈의 ... 12345678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