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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1억달러 액셀러레이터 펀드 지원 프로젝트 6개 발표
2020-10-15 10:23:18 2020-10-15 10:23:18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를 운영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바이낸스가 1억달러 규모의 액셀러레이터 펀드를 지원할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기반의 6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6개 프로젝트에는 애니스왑, 아케인 네트워크(Arkane Network), 베이커리스왑, 비트쿼리, 팬케이크스왑, 프록시마가 포함되며 각 35만달러의 자금을 지원받는다.
 
바이낸스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프로젝트들은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팬케이크스왑은 거래량, 실 사용자, 가스비 기여도 측면에서 바이낸스 스마트체인에서 유동성 공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1억달러 액셀러레이터 펀드에는 180여개가 넘는 프로젝트가 지원했으며 팀, 제품, 비전, 블록체인 생태계 기여도 등 엄격한 선정기준에 따라 6개의 사업만 선정됐다.
 
바이낸스는 지난 9월 디파이 프로젝트들에 힘을 실어주고 디파이와 중앙집중식 금융(CeFi; 시파이)을 연결하기 위해 1억달러 규모의 액셀러레이터 펀드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이니셔티브는 분산형 금융 생태계를 바이낸스 스마트체인을 기반으로 구조적이고 기능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개발자들에게 우선권을 주고 있다. 선정된 사업은 자금 지원 외에도 런치패드, 런치풀, 육성, 교육 등 보다 광범위한 바이낸스 생태계 자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창펑 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블록체인 기술 혁신을 육성하고 사용자들에게 금융의 자유와 기회를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 구축에 전념하고 있다"며 "1억달러 액셀러레이터 펀드를 통해 업계 인프라와 기술 구축에 기여하는 고품질 디파이 프로젝트 개발을 지원하여 디파이의 잠재력을 더 잘 풀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진/바이낸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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