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서 수돗물 유충 발견…환경부 총력대응
환경부장관, 제주도와 화상회의 개최…유충 대응상황 긴급점검
입력 : 2020-10-21 08:38:12 수정 : 2020-10-21 08:38:12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제주도 서귀포시 일대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
 
제주도 서귀포시 일대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사진/뉴시스
 
21일 환경부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주재로 제주도 부지사 및 영산강유역환경청장,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유충 확산 차단 조치 및 대응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 한 주택에서 유충 발생 신고가 접수돼 현장을 확인한 결과, 당일에는 민원발생 세대외에 인근세대 및 공급계통 배수지 등에서는 유충을 발견하지 못하고 민원세대 노후된 계량기 교체 등 주변을 정비했다.
 
하지만 동일세대에서 추가 유충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20일 공급계통 전반에 걸쳐 유충발생 실태를 조사한 결과, 서귀동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강정정수장 및 취수원인 강정천에서 유충을 발견하여 유충이 수도관을 통해 가정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됐다.
 
강정정수장(시설용량 2만5000톤/일)은 급속여과방식으로 운영중이며, 지난 7월 점검시 여과지 시료채취 후 유충서식여부를 확인하였을 때 유충은 발견되지 않았다.
 
재까지 유충발생 세대는 2세대이지만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태의 조기 수습을 위해 금일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을 현장수습조정관으로 즉시 파견해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신진수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은 "최대한 빠른 시일내 수돗물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제주도와 함께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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