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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FILA), '보아 플리스 컬렉션' 출시
슬라이드 슈즈, 백팩, 크로스백 등
2020-10-28 08:58:31 2020-10-28 08:58:31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휠라(FILA)는 보글보글 털 모양이 뭉쳐져 있는 소재인 ‘보아 플리스(boa fleece)’를 의류, 슈즈, 액세서리 등 전방위 패션 아이템에 적용한 ‘보아 플리스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보아 플리스는 가볍고 보온성이 높고, 부드러운 촉감으로 쌀쌀한 가을, 겨울 패션과 궁합이 좋다. 그간 보아 재킷이나 베스트 등 아우터 중심으로 선보였는데 올해는 보아 소재 맨투맨 티셔츠, 슬라이드 슈즈, 백팩, 크로스백 등 보아 소재를 입은 다양한 제품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특히 휠라의 보아 플리스 아우터는 전년보다 다양해진 색감, 디자인과 길이로 입는 이의 취향과 필요에 따라 골라 입을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옐로, 틸, 레드 등 트렌디한 색상을 포인트 컬러로 적용한 ‘팔레트 보아 재킷’, 칼라형 재킷과 후드형 재킷 두 가지로 소프트한 컬러감까지 지닌 ‘크레마 보아 플리스’는 올 시즌 휠라 대표 보아 재킷이다. ‘팝콘 보아 플리스 재킷’은 전면 패널 컬러 블록과 로고 디테일이 돋보이는 아우터로, 동일한 디자인의 ‘팝콘 보아 플리스 베스트’도 함께 출시됐다.
 
의류뿐만 아니다. 보아 입은 슈즈도 등장했다. 휠라의 베스트 슬라이드(슬리퍼) 슈즈인 드리프터의 퍼(fur) 버전인 ‘드리프터 크레마 패치’ 슈즈는 발등 부분에는 보아 소재를, 신발 바닥에는 벨벳 소재를 입혔다. 발등 보아 위 휠라 로고로 디자인 포인트를 가미했으며, 핑크와 베이지, 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이밖에도 ‘팝콘 샤코슈백’, ‘팝콘 미니백팩’, ‘보아 힙색’, ‘팝콘 에코백’ 등 보아 소재의 특징이 잘 드러난 액세서리도 다양하게 출시됐다.
 
휠라 관계자는 “탁월한 보온성과 경량성, 부드러운 감촉 등 다양한 장점을 지닌 보아 플리스는 최근 겨울 의류 대표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라며 “의류는 물론 슈즈, 액세서리까지 소재 적용 범위를 넓힌 휠라의 보아 플리스 컬렉션은 개성을 표현하면서도 실용적인 겨울 패션을 고민하는 분들께 색다른 제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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