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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디 티켓라운지’ 기획 공연…"코로나 어려움 극복하자"
2020-10-28 09:00:48 2020-10-28 09:00:48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일주일 내내 홍대에서 음악이 울려 퍼지길"
 
2015년 '씬디 프레젠트(XINDIE PRESENTS)'는 이 바람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축제였다. 이후 피터팬컴플렉스, 이지형, 바이바이배드맨, 실리카겔, 오존, 카더가든 등 홍대의 대표 뮤지션들이 이 무대를 거쳐갔다. 지난 4년간 홍대 라이브클럽 간의 상생을 도모하고 밴드 음악을 관객에 연결하는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6회를 맞은 공연에는 모트, 전기뱀장어, 정진우, 아월(OurR), 로니추, 오추프로젝트, 조소정, 이더, 이오늘, 문빛, 한살차이, 엔분의일 총 12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레드빅스페이스, 벨로주 홍대, 네스트 나다, 웨스트브릿지 with KT 5G 네 곳의 라이브클럽에서 11월10~11일 이틀간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는 씬디 티켓라운지가 주최,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Liak)가 주관하며 모던보이엔터테인먼트가 협력한다.
 
주최 측은 "홍대 라이브 공연장 간 상생을 도모하고 홍대 인근의 평일 공연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은 축제"라며 "코로나19로 공연·문화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업계 관계자와 뮤지션 모두에게 잠시나마 환기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예매는 11월2일 12시 레드빅스페이스, 14시 벨로주 홍대, 16시 네스트 나다, 18시 웨스트브릿지 with KT 5G 순서로 아이겟을 통해 오픈 된다.
 
라이브공연정보 통합안내센터 '씬디 티켓라운지'. 사진/뉴시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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