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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위, 금융교육 강사 위한 비대면 워크숍 개최
2020-10-29 16:02:11 2020-10-29 16:02:11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신용회복위원회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에 따라 비대면 금융 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육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금융교육 강사 비대면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신복위 이외에도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진흥원,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대학생 교육기부단 금융강사 등 원격 강의 기법을 배우기 희망하는 강사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계문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대면교육이 제한되는 변화된 환경에서는 수강자의 입장을 고려한 언택트 강의 방법 연구와 비대면으로 소홀해질 수 있는 교육의 효과성을 보완하는 강의기법 개발이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이 비대면 강의에 대한 강사의 자신감을 불어넣어 국민의 금융이해력 향상으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복위는 코로나 여파로 대면교육이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 교육을 적극 실시했다. 그 결과 전년대비(9월말 기준) 183% 늘어난 24만1681명에게 비대면 교육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대면 교육 비중도 전년 23.2%에서 68.3%로 증가했다.
 
워크숍은 △ZOOM을 활용한 소통 강의 노하우 △게임을 이용한 온라인 수강생 참여 유도 기법 등 비대면 강의기법의 실용적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어진 신용지식 퀴즈쇼는 퀴즈 정답자에게 전통시장 상품을 경품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실시간 댓글로 언택트 워크숍의 강점을 살렸다.
 
워크숍에 참석한 A씨는 "코로나19로 대면 교육이 감소하는 등 급변하는 강의 환경에 적응하기 다소 막막했는데 이번 시간을 통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신복위는 고등학교 3학년을 위한 '예비사회인 신용교육'을 실시간 원격 강의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신용·금융교육 신청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기관·단체는 신용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용회복위원회가 금융교육 강사들을 위한 비대면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신복위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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