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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확대 간부 25일 2시간 부분 파업
2020-11-23 17:53:35 2020-11-23 17:53:35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무분규로 마무리한 현대자동차 노조가 25일 부분파업에 나선다.
 
23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를 열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25일 총파업 선언에 맞춰 확대 간부들이 두 시간 동안 부분파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부분파업 참여자는 800명 정도다.
 
사진/뉴시스
 
민노총은 지난 19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전태일 3법'을 두고 정부와 여당을 압박하기 위해 총파업을 결의했다.
 
현대차 노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지방자치단체의 집합 제한 조치 등을 고려해 각 지역별로 파업에 참여한다"며 "코로나19 감염 방지에 최선을 다하면서 민노총의 지침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달 2일과 3일 예정된 민노총 전국 집회 참여 여부는 추후 논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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