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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운전자 생명 구한 긴급출동 요원에 감사패 전달
2020-11-24 10:49:49 2020-11-24 10:49:49
[뉴스토마토 권유승 기자] DB손해보험은 지난 19일 의식을 잃고 정차해 있던 차량 운전자의 생명을 구한 안성북부서비스 이희봉 대표 와 직원인 조영재 긴급출동 요원에게 감사패와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DB손해보험의 긴급출동 요원으로 근무중인 조 씨는 지난 11월 10일 오후 5시경 출동요청을 받고 이동하던 중 신호가 변경된 후에도 움직이지 않는 차량을 이상하게 생각해 확인한 결과, 운전자의 의식과 호흡이 없음을 발견했다. 
 
조 씨의 소속 업체 대표인 이 씨는 관련내용을 보고 받고 119신고 후 10m남짓한 거리의 현장으로 직접 뛰어나갔다. 이 후 두 사람은 구급대원 도착 전까지 상황실의 지시에 따라 10여분간 인공호흡 등 응급조치를 시행했고, 병원으로 옮겨진 운전자는 신속하게 이뤄진 응급조치 덕분에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패 전달 후 이 대표는 "누구에게나 이런 위기상황을 목격하면 모두 똑같은 행동을 할 것이다. 특히, 출동 서비스를 업으로 수행하는 사람으로써 더욱 이러한 일을 외면 하면 안 된다는 것이 평소 소신이었다"며 "앞으로도 DB손해보험의 기업가치를 항상 기억하고 몸소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안성북부서비스에서 감사패 전달후 DB손해보험 이범욱 보상서비스실장(오른쪽 두번째), 이희봉 대표(오른쪽 세번째), 조영재 요원(오른쪽 네번째)과 DB손해보험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권유승 기자 ky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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