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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난치병 소아환자 치료 후원금·헌혈증 전달
2020-11-24 13:15:14 2020-11-24 13:15:14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난치병 소아환지 치료를 위한 후원금 2억원과 헌혈증 500매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재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 본관에서 난치병 소아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한 후원금·헌혈증 전달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김연수 서울대학교 병원장이 참석했다.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로 모은 헌혈증과 후원금은 이날 난치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 등을 위해 전달됐다. 현재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치료 중인 소외계층 난치병 환아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 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면서 "전 그룹사 임직원은 직접 회사 인근 헌혈의 집 방문·헌혈 버스를 이용해 이번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손태승 회장은 "임직원의 따뜻한 기부가 난치병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삶의 희망을 전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등 ESG 경영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우리은행과 대한적십자사가 2006년 헌혈 약정 체결 이후 매년 실시되고 있다.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을 모아 백혈병, 소아암 등의 희귀난치병과 싸우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재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 본관 앞에서 난치병 소아환자 의료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과 임직원 자발적 기부로 마련된 헌혈증을 서울대학교병원에 전달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과 김연수 서울대학교 병원장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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