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신년사)장동현 SK 사장 "소재·친환경·바이오·디지털 집중 육성"
"희망과 행복이라는 더 큰 가치 만들도록 노력"
2021-01-04 14:08:52 2021-01-04 14:08:52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장동현 SK 사장은 "새해에는 소재, 친환경(Green), 바이오, 디지털을 4대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투자 생태계를 구축해 빠르게 확장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동현 SK 사장. 사진/SK
 
장 사장은 4일 신년사에서 "시장의 선택을 받기 위해선 이해관계자들에게 확신과 기대감을 주고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이야기들이 있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장 사장은 "반도체·배터리 영역은 고부가가치 첨단소재 중심의 생태계를 강화하고, 기존 에너지 사업 역량을 활용해 수소 시장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바이오 영역은 합성 신약에서 바이오 신약까지 전체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디지털 영역은 그룹 전체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인공지능(AI) 분야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투자와 포트폴리오 관리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참여해 사회에 미치는 파급력을 높이고, 글로벌 톱 티어(Top Tier)로서의 위상을 가져가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사회의 공감과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기업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희망과 행복이라는 더 큰 가치를 만들어 가도록 다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