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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펜트하우스’ 김동규, 이 정도 ‘웃픈’ 악역 있었나
2021-01-04 18:32:25 2021-01-04 18:32:55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SBS월화드라마펜트하우스인기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배우 김동규의 존재감이 날이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극중 그는 조비서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악역 존재감과 함께 동정표를 얻는 등 양극단의 지지를 받고 있다.
 
조비서는 주단태(엄기준)의 충실한 비서로, 악행을 도맡아 하는 하수인이지만 때로는 주단테로부터 끔찍한 폭행을 당하며 무참히 짓밟히는 모습까지 선보인다.
 
사진/방송캡처
 
최근 방송된펜트하우스에서 조비서는 심수련(이지아)의 미행을 하던 도중 놓쳐 주단태의 차로부터 도망치며 폭행을 당하는 임팩트 강한 장면을 남겼다. 그 이후에도 피를 흘리며 주단테 앞에 무릎을 꿇는 등 점점 안쓰러워지는 모습이 날로 더해지는 중이다.
 
조비서를 연기한 김동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맞는 모습을 유머스럽게 공개하며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이다. 그의 SNS에는 담 주엔 안 맞았으면 좋겠다’ ‘제발 죽이지 말아주세요. 국민 청원합시다’ ‘조비서 너무 불쌍해 이 드라마 최대 피해자등의 댓글로 김동규를 응원하는 팬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김동규는 지난 주 펜트하우스 19회에선 주단태뿐만 아니라 심수련, 로건 리(박은석) 에게도 맞으며 다시 한 번 웃픈 존재감으로 안방극장을 사로 잡았다. 조비서는 주단태로부터 끝까지 충실한 비서로 남아있을지에 대해 재미있는 관람요소로 남게 됐다.
 
펜트하우스최종회까지 조비서의 활약과 앞으로 시즌2에선 또 어떤 반전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펜트하우스는 매주 월 화 오후 10 SBS에서 방송된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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