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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한국배우 200인 얼굴 알리기 프로젝트
2021-01-19 09:25:49 2021-01-19 09:26:02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영화진흥위원회가 2021년 한국 영화계 대표 배우들의 글로벌 홍보 캠페인 ‘Korean Actors 200’을 통해 한국 영화배우 해외홍보에 나선다.
 
이번 캠페인에는 지난 10년간 한국영화 참여도, 국내외 영화제 수상 기록 등을 통해 남성 배우 100, 여성 배우 100인이 선정됐다. 200인 배우 리스트는 영진위 홈페이지가 아닌, 별도의 온라인 웹페이지를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영화배우 데이터 베이스 사업 일환으로, 한국 영화배우 홍보물을 공신력 있는 콘텐츠로 제작해 주요 영화제 및 글로벌 OTT 제작사, 에이전시, 미디어 등 전 세계 영화계 핵심 관계자들에게 직접 전달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 일환으로 발간하게 될 책자 타이틀은 ‘THE ACTOR IS PRESENT’, 전 세계를 감동시킬 배우가 여기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중만 작가. 사진/영진위
 
영진위는 별도 스페셜 웹페이지를 통해 오는 3월 중 ‘Korean Actors 200’ 캠페인을 전면 공개할 예정이다. 배우의 대표 필모그래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무빙 트레일러 및 한국배우 200인의 다채로운 포트레이트, 배우별 필모그래피를 집약한 동영상 200편 등 양질의 캐스팅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이 캠페인을 위한 사진 촬영 및 책자와 무빙 트레일러 제작 등은 영화 전문 미디어 더 스크린이 전체 진행을 총괄해 완성도를 강화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비접촉 홍보전략이 요구되는 만큼, 스페셜 웹페이지는 향후 글로벌 영화 관계자는 물론 해외 관객에게도 한국 배우를 알리는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안성진 작가. 사진/영진위
 
‘Korean Actors 200’ 포트레이트 촬영은 한국 사진계를 대표하는 김중만 작가와 안성진 작가가 전담했다. 김중만 작가는 1977년 프랑스 아를 국제사진 페스티벌 젊은 작가상을 수상한 이후 40여 년 간 국제적인 명성을 이어온 세계적 사진가이다. 안성진 작가는 1992년 이후 한국에 셀러브리티 CF를 선도한 사진가로 수많은 영화, 드라마, 연극 포스터와 앨범 재킷을 촬영해 온 한국 대표 사진가이다.
 
영진위는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위축된 한국영화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그동안 ‘Young Korean Cinema’ 캠페인, ‘KOFIC Supports’ 캠페인 등을 전개해 젊은 영화인 및 한국영화사 홍보를 지원한 바 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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