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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조 4년 만에 신곡 '모과나무'…에세이도 발간
2021-01-26 10:19:09 2021-01-26 10:19:09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싱어송라이터 요조(신수진)가 약 4년 만에 신곡을 발표했다.
 
26일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에 따르면, 요조는 전날 오후 12시 새 싱글 '모과나무'를 공개했다. 2017년 '반짝이게 해' 이후 약 4년 만의 신곡이다.
 
'모과나무'는 우리가 숱하게 지나쳤던 일상 속 작은 순간을 포착, 요조만의 시선으로 그려냈다. 기타 소리와 요조의 산뜻하지만 단단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포크 발라드다.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는 "요조를 설명할 수 있는 수식어는 굉장히 많다. 책방 주인이자 작가, 감독, 배우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요조이지만 이번 싱글을 통해 뮤지션으로서의 요조의 모습에 주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원 발표에 맞춰 요조는 산문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도 오는 30일 발간한다.
 
음악과 일상, 채식, 책방 운영 등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요조는 2004년 프로젝트 밴드 '허밍 어반 스테레오'의 객원보컬로 데뷔했다. 이후 밴드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객원 보컬을 거쳐 솔로로 활동해오고 있다. 예명은 일본 소설가 다자이 오사무(1909~1948)의 대표작 '인간실격'의 주인공 이름에서 따왔다.
 
2015년에는 서울 종로구에 '책방무사'를 열었고 이듬해 제주도 성산읍 수산리로 장소를 옮겨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요조. 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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