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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팀목자금, 25일까지 265만명에 3.6조 지급…1차 대상자중 90%
2021-01-26 13:17:03 2021-01-26 13:17:03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을 신청한 265만명에게 3조 6574억원을 지급(26일 8시 기준)했다고 26일 밝혔다.
 
연말연시 특별방역 조치 시설 등 지급 대상을 15만6000명을 추가한 25일에만 11만명이 신청했다. 26일 오전 8시까지 이들에게 1478억원을 지급했다.
 
버팀목자금을 지급한 11일 이후 15일 만에 확대된 1차 신속지급 대상 291만 5000명 중 90.9%에게 지원한 셈이다.
 
1차 신속 지급시 200만원 또는 100만원만 받은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체의 소상공인 3만863명에게는 오는 27일 그 차액 342억원을 지급한다.
 
집합금지(지원금 300만원) 업종인데 100만원만 받은 3330명, 200만원만 받은 5870명, 영업제한(지원금 200만원) 업종인데 100만원만 받은 2만1663명에게 각각 66억원, 59억원, 217억원이 지원된다.
 
중기부는 27일 새벽 3~6시에 차액지급 대상자임을 안내하는 문자를 발송하고,  별도의 추가 신청절차 없이 지급 대상자가 이미 지급 받았던 은행계좌에 차액을 입금할 예정이다.
 
여러 사업체를 보유한 소상공인으로서 사업체간 지원금 차액이 발생한 경우, 지원대상 사업체를 변경신청 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다음달 1일 이후 확인지급을 통해 차액을 지원받게 된다.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업종별 지급실적.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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