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공유 킥보드업체 씽씽이 김상훈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씽씽의 운영사 피유엠피는 최근 이사회를 마련하고, 김상훈 CTO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김상훈 대표는 공유킥보드에서 중요한 배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업계 처음으로 배터리 국산화를 주도했다. 이어 교체형 배터리 안착과 배터리 방수 등급 상향, 킥보드 블랙박스 탑재와 AI 적용, 첨단 운영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도입 등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기술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그는 연세대 기계전자공학부 졸업 후, 서울대 대학원 전기공학부 석사 학위를 받은 김상훈 대표는 클립컴 CTO, LG전자 로봇인터렉션개발팀장을 거쳐 2019년 11월 씽씽에 CTO로 합류했다.
윤문진 전 대표는 “씽씽의 기술 개발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업계 선도 서비스로 자리 잡은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며 "치열한 시장 경쟁 환경에서 차별화를 위한 기술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경영인이 필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김상훈 대표는 취임식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업계 혁신을 선도하고, 경쟁력 강화로 시장에서 압도적 1위 사업자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씽씽은 서울, 수도권을 포함, 6대 광역시에 서비스를 펼치고 있으며 추가 지역 확장을 위해 운영 사업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김상훈 기술총괄. 사진/피유엠피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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