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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백신 접종자 1500만명 돌파…인구의 22%
2021-02-15 04:00:52 2021-02-15 04:00:52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영국의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자가 1500만명을 넘어섰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은 이같이 보도하며 이는 영국 전체 인구의 22%에 달하는 수치로, 백신 접종 우선순위 집단의 대부분을 포함한다고 전했다.
 
영국 정부는 이달 중순까지 75세 이상, 일선 의료 종사자, 요양원 직원 및 거주자 등 4개 우선순위 집단에게 1차 접종을 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나딤 자하위 백신 담당 정무차관은 이날 트위터에 "15000000!"이라고 게시하며 "우리는 4월 말까지 모든 취약집단과 50세 이상에게 1차 접종을 마칠 때까지 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지난달 4일 영국의 제3차 국가 봉쇄가 시작된 이후 코로나19 감염률, 입원, 사망률이 급격히 감소한 가운데 이달 22일 규제 완화 로드맵을 공개할 계획이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동부 롬퍼드에 있는 YMCA 건물 내에서 한 노숙자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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