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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재난지원금, 목표 대비 94.6% 집행…3월 내 마무리
기재차관, 재정관리점검회의 주재
2021-02-26 11:28:04 2021-02-26 11:28:04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의 현금지원성 3차 재난지원금이 목표대비 94.6% 지급됐다. 정부는 3월내에 지원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안일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2월 26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1년 제2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6일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은 정부 서울청사에서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올해 1분기 재정집행 현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정부는 먼저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 코로나19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의 현금지원사업을 94.6% 진행했다. 지급대상 목표 367만명 대비 347만2000명에게 제공하 것이다. 신규 수혜자 등에 대해서도 조속한 심사를 통해 3월 내에 지원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올 1월에는 엄중한 고용상황을 감안해 1월 집행액 기준으로 일자리 창출 사업에 작년보다 9000억원 많은 3조9000억원을 집행했다. SOC 등 정부 조달사업의 경우 계약 절차를 완화하고 비대면 업무를 수행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올해 조달계약 전망 51조1000억원 중 63%(2020년 목표 62% 대비 +1%포인트)인 32조2000억원을 상반기 중 조기 집행키로 했다.
 
안일환 차관은 "재정투입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우리 경제가 빨리 회복되고, 활력을 되찾기를 간절히 기대한다"며 "예산의 편성과 집행에 있어 한 푼이라도 허투루 쓰이질 않도록 재정 관계자 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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