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당신의 이야기’ 뒷심 발휘 1위 ‘재탈환’했지만…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뒷심을 발휘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재탈환했다.

 

11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지난 10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625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다시 올랐다. 지난 달 28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30만 4780명이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지난 8일과 9일에는 애니메이션 ‘크루즈 패밀리: 뉴 에이지’에 밀려 박스오피스 3위까지 내려 앉은 바 있다. 평일 관객에서 다시 순위를 치고 올라왔지만 전체적인 관객 동원 숫자에서 1만 이하로 떨어진 상황이라 극장가 전체의 회복세가 불투명한 상황임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 뒤를 이어 ‘더 스파이’가 5969명으로 2위,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4050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날 극장을 찾은 총 관객 수는 3만 9995명으로 5월 들어 가장 적은 관객 수를 기록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