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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아이폰, 화상통화 중 영화 보고 신분증으로 쓴다
2021-06-08 15:53:52 2021-06-08 15:53:52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올해 가을부터 아이폰 이용자들이 애플의 화상 대화 기능 '페이스타임'으로 가족·친구와 대화하면서 영화·음악을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애플은 8일 '세계개발자대회 2021'(WWDC 2021)를 열고 최신 운영체제 iOS 15 등의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사용자들은 앞으로 '셰어플레이' 기능을 통해 페이스타임을 하면서 애플 뮤직으로 노래를 같이 듣거나, 동기화된 TV 프로그램이나 영화를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셰어플레이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서 사용 가능하며 재생 컨트롤까지 공유됩니다.
 
애플 페이스타임 장면. 사진/애플
 
기존에 애플 기기에서만 가능했던 페이스타임 적용 폭도 확대해 앞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윈도PC 사용자들도 페이스타임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애플은 디지털 지갑 '월렛' 기능을 확대하고 사용자가 보유한 신용카드와 신분증을 암호화해 저장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였습니다.
 
앞으로 사용자들은 아이폰을 주머니나 가방에서 꺼내지 않고도 차량의 문을 안전하게 열고 시동을 걸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공항의 보안 검색대에서 아이폰을 디지털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뉴스토마토 김광연입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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