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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감독 “사실 ‘곡성’ 속편 만들고 싶었다”
2021-06-24 16:00:00 2021-06-24 16:00:00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나홍진 감독은 사실 곡성의 속편 제작에 더 관심을 두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연출이 아닌 기획과 제작 그리고 시나리오를 쓴 태국 공포 영화 랑종’(제공/배급: ㈜쇼박스 l 제작: ㈜노던크로스, GDH l 감독: 반종 피산다나쿤)을 들고 국내 관객들 앞으로 컴백했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 되는 무당 가문 피에 관한 세 달간 기록을 그린 영화다. 24일 공개된 제작기 영상은 나홍진 프로듀서와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직접 전하는 랑종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겼다. ‘랑종제작과 기획은 물론 시나리오 원안을 집필한 나홍진 프로듀서는 “’곡성을 만들고 나서속편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란 생각을 했다랑종시작을 전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은전작 셔터’ ‘과는 또 다른,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새로운 영화가 될 거라 생각했다고 연출을 결심한 이유를 밝혀 랑종이 선사할 극강의 스릴과 긴장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어시나리오와 배경이 곧 캐릭터 그 자체였다라 전할 만큼 로케이션 선정에 심혈을 기울인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은 태국 이산 지역을 촬영지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압도적인 분위기를 보여주고 싶었다. 신성함이 느껴져야 했다라 전해 이국적인 풍광을 배경으로 펼쳐질 미스터리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나홍진 프로듀서는 랑종세계를 리얼하고 생생하게 그려낸 프로덕션에 대해모든 지점에 대해 우리는 공유하고 얘기를 했다. 놀라웠던 건 비주얼이었다고 말하며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을 비롯 프로페셔널한 태국 현지 스태프들의 노력으로 탄생한 압도적인 비주얼에 기대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캐릭터에 몰입하여 열연을 펼친 배우들에게 깊은 신뢰를 드러낸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은역 싸와니 우툼마에 대해 “‘그 자체였다고 극찬했다. ‘역의 나릴야 군몽콘켓에 대해선상상하던 것을 명확하게 그려낼 수 있게 해줬다고 전해 모두의 뜨거운 노력으로 완성한 영화의 압도적인 몰입감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욱 자극시켰다.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한 가족이 경험하는 미스터리한 현상이 태국 이산 지역 이국적 풍광과 맞물려 생생한 공포를 전할 랑종은 다음 달 14일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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