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게임사들, 모바일시장 '속속' 진출
2010-08-17 12:17:10 2010-08-17 12:17:10

[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최근 모바일 야구 게임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는데요.

 
기존의 게임빌과 컴투스의 프로야구 시리즈 외에도 CJ인터넷, EA, 코나미코리아 등 대형게임업체들이 모바일 야구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모바일게임 시장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것을 체감할 수 있는데요.
 
포화상태에 들어선 국내게임시장.
 
온라인게임사들은 모바일게임에서 탈출구를 찾고 있습니다.
 
모바일에 진출하면 게임 판매 창구가 하나 더 늘어나고, 스마트폰 오픈마켓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도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위메이드, CJ인터넷 등이 스마트폰게임을 집중개발하겠다고 공언한 상태인데, 위메이드는 아예 4시33분이라는 스마트폰 게임 전문개발사의 지분을 30% 이상 인수했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게임을 개발하거나 퍼블리싱하는 경우 외에도 기존의 인기게임을 모바일용으로 전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넥슨모바일은 넥슨의 메이플스토리를 모바일용으로 만들어왔는데요.
 
아이폰 버전이 오늘 출시됐습니다.
 
NHN의 한게임 역시 올해 안으로 기존 웹보드게임을 스마트폰용으로 출시하려고 합니다.
 
시장에서는 네오위즈게임즈도 모바일게임사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그만큼 모바일게임이 큰 화두로 떠오른 것입니다.
 
컴투스와 게임빌이 지켜오던 2강 체제의 모바일 게임업계가 스마트폰 돌풍과 함께 지각변동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유혜진 기자 violetwit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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