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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어보’ ‘모가디슈’, 영평상 4관왕 수상(종합)
2021-10-27 14:55:15 2021-10-27 14:55:15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주관하는 제41회 영평상 수상()리스트가 공개됐다.
 
 
 
27일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지난 21일 진행한 이번 시상식 본심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최고상인 최우수 작품상은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 ‘자산어보는 이외에도 각본상(김세겸)과 남우주연상(설경구) 그리고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등 총 4개 부분을 수상하게 됐다.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했던 세자매는 여우주연상(문소리)과 여우조연상(김선영)을 차지했다.
 
올 여름 최고 흥행작 타이틀을 거머쥔 모가디슈는 감독상(류승완)을 비롯해 남우조연상(허준호)과 촬영상 음악상을 수상했다. 남녀 신인배우상은 메이드 인 루프탑의 이홍내와 혼자 사는 사람들의 공승연이 차지했다. 독특한 스릴러 장르로 주목 받아온 소리도 없이는 홍의정 감독에게 신인 감독상 수상을 안겼다.
 
이외에 기술상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국내 최초 우주SF 장르 승리호가 차지했다. 공로상은 원로 영화배우 윤일봉씨에게 돌아갔다.
 
41회 영평상 시상식은 다음 달 10일 오후 6 30분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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