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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각, 수도권 당일배송 지역 대규모 확장
인천, 김포 등 배송 서비스 선택권 넓혀…물류내재화 지속 추진
2021-11-22 10:07:23 2021-11-22 10:07:23
정육각 당일배송. 사진/정육각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정육각이 당일배송 서비스 권역을 확대한다.
 
정육각은 경기 서북권(김포, 고양 덕양), 경기 동북권(구리, 남양주), 경기 동남권(용인 수지) 및 인천(계양구, 부평구, 서구) 등으로 당일배송 가능 지역을 넓힌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대상 지역 모두 새벽배송 서비스가 제공 중인 곳으로 소비자들은 상황에 맞게 당일배송 혹은 새벽배송을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정육각은 2018년 2월부터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에서 오전에 주문하면 저녁 전에 배송이 완료되는 당일배송과 저녁 8시 전 주문건은 다음날 새벽 7시 전에 받을 수 있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당일배송의 경우 도축한 지 4일 이내의 돼지고기를 비롯해 도계 1일 이내 닭고기 및 당일 새벽에 착유한 우유, 산란한 달걀 등을 저녁 전에 받을 수 있다.
 
이번 확장은 일반인 배송 시스템인 ‘정육각런즈’의 고도화가 뒷받침돼 가능했다. 정육각은 지난해 11월 내부 IT개발자들이 정육각런즈를 자체 개발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지속적인 물류내재화를 추진해 운영 1주년을 맞이한 현재 당일배송 100%, 새벽배송 80%의 물량을 런즈로 소화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기사들이 물품을 수령한 후 첫 배송지와 최종 목적지를 설정하면 최적의 경로와 시간을 예측해주는 라우트 산출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번 확장으로 정육각런즈가 당일배송 하는 지역은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약 4배 가까이 넓어지게 됐다.
 
정육각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 인천, 의정부, 수원, 안산 등 수도권으로 당일배송 서비스 지역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라며 “당일배송 및 새벽배송 가능 지역을 점차 확대해 더 많은 고객이 신선식품에 특화된 정육각만의 배송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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