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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렉스, 건기식 OEM 중심 성장 지속될 것-NH
2021-12-07 08:52:45 2021-12-07 08:52:45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NH투자증권은 7일 노바렉스(194700)에 대해 건강기능식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중심의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백준기 연구원은 "800억원 이상 투자한 오송 공장이 3분기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며 "오송 공장자동화율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생산 시설 중 최고 수준으로 향후 매출이 최대 4000억원 가량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20년 초호황이었으나 2021년 3분기부터 성장률이 다소 주춤한 상황"이라며 "백신접종률 확대에 따른 면역 제품 포함 건강기능식품의 전반적 수요 감소가 일부 영향을 미쳤으나 이를 구조적 수요 감소로 보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건강기능식품을 신규 성장동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타소비재(제약, 화장품 등) 기업들과 이커머스 중심 신규 브랜드들의 적극적 시장 진출로 미루어볼 때 OEM 중심의 비즈니스를 영위 중인 노바렉스는 안정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백 연구원은 "2022년 매출액 3253억원, 영업이익 353억원으로 올해 대비 각각 20.4%, 28.1% 증가할 것"이라며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최근 주가하락으로 2022년 주가수익비율(PER) 10.7배까지 하락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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