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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 2030년 300만 가입 목표"
재적가입 150만 기념행사 개최
유공자 포상·내년 홍보대사 위촉
2021-12-07 10:56:40 2021-12-08 09:34:57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소상공인의 대표적 사회안전망인 중소기업중앙회의 노란운산공제 가입자 수가 150만을 넘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노란우산 가입고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란우산 재적가입 150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출범 후 14년 동안의 노란우산 주요성과와 비전을 담은 영상 시청,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기념패 수여, 내년도 홍보대사 위촉, 150만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노란우산공제는 지난 2007년 9월 출범한 지 14년 만인 올해 7월에 재적가입 150만, 부금 16조를 돌파했다. 12월 현재는 재적가입 153만, 부금 17조7000억원에 이르렀다. 오는 2030년까지 재적가입 300만, 부금 40조 달성을 목표로 하는 '비전 2030'도 제시된 상태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란우산 도입 초기 어려운 여건에서도 제도의 조기정착 및 가입 확대에 기여한 공로자 및 가입자에게 공로패와 기념패를 전달했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2007년 출범 당시 기업은행 강권석 기업은행행장은 초기 자금을 지원했고, 하나은행 김정태 행장은 전 지점 카운터에서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시작해 좋은 실적을 올려 다른 시중은행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 홍보대사인 최불암·송기윤·김창숙은 TV광고에 흔쾌히 출연해주며 노란우산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기중앙회는 2022년도 노란우산 홍보대사로 개그맨 김준현과 가수 양지은을 위촉했다. 향후 TV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노란우산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노란우산이 길지 않은 시간에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제도의 도입과 발전에 기여한 수상자들의 공이 크다"며 "앞으로 노란우산은 소상공인 가입자를 더욱 확대하고 고객의 수요에 부응하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소기업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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