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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회추위, 함영주 등 5명 차기회장 후보 추천
2022-01-28 19:23:13 2022-01-28 19:23:13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하나금융지주는 28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윤규선 하나캐피탈 사장, 이성용 전 베인앤드컴퍼니 코리아 대표, 최희남 전 한국투자공사 사장을 차기 하나금융그룹 회장 최종 후보군(Short List)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대표이사 회장 경영승계계획 및 후보 추천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의를 거친 후 하나금융 회장 경영승계를 위한 최종 후보군(Short List)을 추렸다. 내부 후보 3명, 외부 후보 2명 등 총 5명으로,  회추위는 이에 앞서 1월 중 11명(내부 후보 6명, 외부 후보 5명)의 후보군(Long List)을 선정한 바 있다.
 
회추위 관계자는 "최종 후보군(Short List) 선정에 있어 금융업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변화와 도전의 시기에 안정적으로 하나금융의 성장을 이끌면서 디지털 전환, 글로벌화, ESG 등 그룹의 핵심 전략을 추진할 적임자들을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후보 추천 절차에 따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여러 분야의 후보들을 다각도로 검증했고, 앞으로 최종 후보군을 상대로 프리젠테이션 및 심층 면접을 거쳐 하나금융그룹을 이끌어 나갈 새 회장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하나금융지주 본사. 사진/하나금융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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