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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록 밴드 왈로우스, 내년 2월 첫 내한 단독 공연
2022-11-08 15:24:49 2022-11-08 15:24:49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미국 록 밴드 왈로우스(Wallows)가 내년 첫 내한으로 한국 음악 팬들과 만난다.
 
8일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내년 2월 2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왈로우스의 첫 단독 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왈로우스(Wallows)는 보컬 딜런 미네트(Dylan Minnette), 기타 브레이든 르마스터스(Braeden Lemasters), 드럼 콜 프레스턴(Cole Preston)으로 구성된 로스앤젤레스 출신의 3인조 얼터너티브 록 밴드다. 
 
2010년 KYSR 주최 록밴드 경연대회 우승, 2011년 '반스 월프드 투어'에 참여했으며, 이후 '록시'나 '위스키 어 고고' 등 LA 내 여러 공연장에서 라이브를 진행해왔다.
 
2017년 4장의 싱글을 셀프 발매하고 이후 애틀랜틱 레코드와 계약을 맺었다. 세인트빈센트, 올웨이즈, 퓨처아일랜즈와의 작업으로 그래미상을 수상한 프로듀서 존 콩클턴(John Congleton)의 프로듀싱으로 2019년 데뷔앨범 'Nothing Happens'를 발매한다. 
 
데뷔 앨범 수록곡 'Are You Bored Yet? (Feat. Clairo),'을 필두로, 청춘의 빛과 그림자를 묘사한 가사가 동시대 청춘들 사이 공감을 끌어냈다.
 
2022년 4월에는 뱀파이어 위켄드, 하임, 아델과의 작업으로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아리엘 레체헤이드(Ariel Rechtshaid)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두번째 앨범 'Tell Me That It’s Over'를 냈다.
 
다채로운 장르를 현대적인 사운드로 구현해내는 팀이다. 비틀스, 베드룸 팝, 로파이, 70년대 포스트 펑크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울렀다. 최근에는 90년대 초 댄스팝 사이키델릭 장르로 탐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월드투어 'Tell Me That It’s Over' 일환이다. 15일 낮 12시부터 YES24에서 예매 가능하다. 
 
미국 록 밴드 왈로우스 첫 내한 단독 공연 포스터. 사진=프라이빗커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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