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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준 대법관 취임…"합리적·정의로운 판결에 온힘 쏟을 것"
임기 6년 시작..."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국민 바람 절실히 느껴"
2022-11-28 15:39:51 2022-11-28 18:43:52
[뉴스토마토 박효선 기자] 오석준 신임 대법관이 28일 "국민이 수긍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정의로운 판결을 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오 대법관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청문 과정에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을 내려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법원의 기본 사명에 법관이 전심전력해주기를 국민 모두가 얼마나 바라고 있는지 절실히 느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시대의 변화를 객관적이고 균형감 있는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살펴보겠다"며 "손쉽게 가치관에 따른 양자택일을 하지 않고 정답에 가까운 그 무엇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오 대법관은 1990년 법관 임관 후 32년간 각급 법원에서 다양한 재판 업무를 담당해 법리에 해박하고 재판 실무에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법원 법원행정처에서 두 차례 공보관 업무를 맡아 국민·언론과의 소통 능력이 뛰어나고 법원 행정에도 매우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고법 부장판사 재직 당시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을 맡았다. 2011년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시절엔 조선총독부 중추원 참의를 지낸 조진태 후손이 친일재산 환수를 취소해달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하기도 했다.
 
오 대법관 임기는 6년으로, 2028년 11월 24일까지 직을 수행하게 된다.
 
오석준 신임 대법관이 28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법원)
 
박효선 기자 twinseve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주 사회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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