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올빼미’가 6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이번 주말 이전 10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하다.
29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올빼미’는 28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7만 533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지난 2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89만 3033명이 됐다.
영화 '올빼미' 스틸. 사진=NEW
‘올빼미’는 사극, 스릴러 그리고 ‘주맹증’이란 생소한 소재와 실제 역사 속 팩트를 종합해 탄탄한 완성도를 입증해 냈다. 여기에 유해진 류준열 조성하 최무성 박명훈 김성철 등 국내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했고, 1000만 사극 ‘왕의 남자’ 조감독 출신 안태진 감독의 연출력이 더해져 ‘믿고 보는 영화’란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같은 날 2위는 ‘데시벨’로 1만 6728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79만 6507명이 됐다. 3위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로 1만 2302명을 끌어 모으며 누적 관객 수 200만 3004명을 기록했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지난 9일 개봉 이후 20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날 하루 전국의 극장을 방문한 전체 관객 수는 총 12만 9644명으로 집계됐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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