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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ICSD와 국채통합계좌 구축 양해각서 체결
2022-12-01 17:20:30 2022-12-01 17:20:30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자난달 29일과 이달 1일 각각 유로클리어(벨기에) 및 클리어스트림(룩셈부르크) 본사에서 양 기관과 국채통합계좌 구축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외국인 국채투자 이자·양도세 비과세 조치 세법 개정을 대비해 이뤄졌다. 예탁원은 국제예탁결제기구(ICSD)인 유로클리어 및 클리어스트림과 국채통합계좌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내년 상반기 개시를 목표로하고 있다.
 
국채통합계좌는 외국인 투자자가 외국인투자등록(IRC), 상임대리인 및 보관기관 선임, 국내 직접계좌 개설이 불필요한 계좌다. 서비스 개시가 시작되면 외국인의 국채투자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ICSD에서 외국인 투자자간 역외 거래가 가능해 국내의 직접계좌를 통하는 경우보다 국채투자 편리성·활용도를 제고할 수 있다.
 
정부는 그간 우리나라 국채시장 규모에 걸맞은 제도 선진화를 위해 외국인 국채투자 비과세, 국채의 WGBI(세계국채지수) 편입 추진 등 국채시장 접근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왔다. 이를 위한 지원방안으로 국채통합계좌의 필요성·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예탁원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ICSD와 업무 협력 증진을 가속화해 각 기관의 통합계좌 서비스 오픈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한국 국채가 지난 9월 세계국채지수(WGBI) 관찰대상국 편입에 성공하고, 해외 투자자의 국채투자에 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본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국채통합계좌 구축 프로젝트가 점차 속도를 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예탁원 관계자는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국채통합계좌 운영 재개를 위한 ICSD의 적극적 협력 의사를 확인했다”며 “예탁결제원 또한 통합계좌를 활용한 외국인 국채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제도개선 등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증권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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