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우크라이나에 병사 안 보낸다, 수십억 물자 보낼 것"
2022-12-13 15:04:47 2022-12-13 15:04:47
(사진=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병력을 보내지 않겠다고 다시 한번 선을 그었다.
 
12일(현지시간) 백악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버지니아 알링턴 마이어-헨더슨홀 합동기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 병력을 우크라이나에 보내는가'라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명확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우리는 병력이 아니라 물자를 보내고 있다"라며 "제공하는 물자는 수십억 달러의 가치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NBC 등 일부 외신은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제공된 무기 추적을 위해 소수의 병력을 파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자국이 지원한 무기가 제대로 전달되는지를 감시하고 있는 미국 국방부 소속 소수 병력을 늘릴 수도 있다는 것.
 
NBC는 당국자를 인용, "우크라이나 내 미국 제공 무기 추적 작업에서 무기 시스템이 전용됐다는 증거는 거의 없었다"라면서 "현재까지 해당 작업이 키이우 외곽 두 곳에서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한 미국 국방부 당국자는 이와 관련 "우스꽝스러운 일"이라며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려는 것이지, 러시아와 싸우려는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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