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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권익위 부위원장에 정승윤 부산대 교수 임명
지난해 대선 캠프서 '여성 혐오 표현' 논란
2023-01-27 18:12:54 2023-01-27 18:12:54
(대통령실 제공, 뉴시스 사진)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신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정승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차관급 인선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정 신임 부위원장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했는데요. 이후 서울남부지검, 광주지검 순천지청, 부산지검 검사 등을 거쳐 2006년부터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일했습니다.
 
정 부위원장은 윤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선후배 사이로, 대선 후보 시절 캠프에서 사법개혁 부문을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당시 공약집에 '오또케'(어떡해)라는 표현을 사용해 여성 혐오 표현 논란이 일자 해촉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당선된 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 분과 전문위원에 임명돼 윤석열정부의 사법 분야 국정과제의 틀을 만드는 역할을 했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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