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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년, 해외 음악가들과 합동 공연 '헬로, 월드 2023' 마무리
2023-02-02 08:47:22 2023-02-02 08:47:22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밴드 새소년(황소윤·박현진)이 해외 음악가들과의 합동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2일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지난 1월 28, 29일 양일간 서울시 YES24 라이브홀에서 4000명의 팬들과 함께 ‘Hello, World! 2023’ 공연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헬로우, 월드!’는 해외 뮤지션을 한국에 소개하는 새소년의 큐레이션 공연입니다. 2019년 7월 처음 선보인 브랜드 공연으로, 당시 일본 밴드 '차이(CHAI)'와 대만의 '엘리펀트 짐(Elephant Gym)', 홍콩의 'GDJYB’ 아시아 뮤지션들을 한국에 초대했으며, 올해는 일본의 ‘에이위치(Awich)’와 영국 기반의 ‘메이(MEYY)’, 미국과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케이 카야(Okay Kaya)’ 등을 한국에 소개해왔습니다.
 
벨기에, 한국 혼혈 아티스트인 메이는 런던을 기반 삼아 R&B와 프로그레시브 팝 스타일을 추구하는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댄서입니다. 2020년 EP '스펙트럼(Spectrum)' 발매 이후 존재감을 드러내며 '레드 불 일렉트로피디아 어워드(Red Bull Elektropedia Award)'에서 '모스트 프로미싱 아티스트(Most Promising Artist)'상을 받았습니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를 비롯 각종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노르웨이계 미국인인 오케이 카야는 베를린을 베이스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입니다. 2020년 발표한 앨범 'Watch This Liquid Pour Itself'는 노르웨이 최고 음악 시상식인 'Spellemann Award'에서 'Best Indie/Alternative album'상을 받았습니다. 오닉스 콜렉티브(Onyx Collective), 안네 임호프(Anne Imhof)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했습니다.
 
에이위치(Awich)는 2020년 메이저 데뷔 이후 현재 일본 대표 힙합 뮤지션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올해 발매한 앨범 '퀸덤(Queendom)'은 일본 내 애플(Apple) 앨범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부도칸에서 대형 공연을 치뤘으며, 음악 뿐 아니라 패션계에서도 러브콜을 받는 뮤지션으로 'GQ MEN OF THE YEAR 2022-BEST RAPPER(베스트 래퍼)’, ‘anan AWARD 2022- Message’ 부문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새소년은 올해 발매 될 신곡 3곡을 공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오는 3월 19일 도쿄 시부야에서 진행될 일본에서 공연을 이어갑니다. 황소윤은 이번 달 솔로 프로젝트 So!YoON!의 앨범 발매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밴드 새소년. 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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