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티맥스소프트, 글로벌 총괄에 고성호 부사장 선임
해외 법인 비즈니스 지원 총괄…글로벌 디지털 전환 사업에 속도
2023-02-06 09:35:12 2023-02-06 09:35:12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티맥스소프트가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서포트 센터(GBSC)의 총괄 임원을 선임하며 글로벌 디지털 전환 사업 확장에 속도를 냅니다. 
 
티맥스소프트는 고성호 전 한국오라클 마케팅본부장을 GBSC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고 부사장은 다양한 글로벌 IT기업에서 핵심 업무를 수행하며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는데요. 1997년부터 한국오라클에서 얼라이언스(파트너십), 마케팅 업무 등을 담당했으며, 인텔코리아로 옮긴 후 2003년부터 인텔 아태지역 전략제휴 담당 상무를 맡았습니다.
 
이후 2004년 말 한국오라클 마케팅본부장으로 부임해 한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을 담당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는데요. 최근까지 오라클의 전략 제품을 시장에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고성호 티맥스소프트 GBSC 부사장. (사진=티맥스소프트)
 
티맥스소프트는 고 부사장과 함께 해외 법인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인프라를 확충할 방침입니다. GBSC를 기반으로 ‘글로벌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목표입니다. GBSC는 해외 법인에 필요한 마케팅, 파트너 협력, 기술지원 서비스, 프로젝트 수행 인력 등을 통합 제공하는 티맥스소프트의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올해 초 출범했습니다.
 
티맥스소프트는 오픈프레임(OpenFrame) 솔루션을 통한 메인프레임 현대화 서비스를 글로벌 역점 사업으로 선정했습니다.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 IT 컨설팅 기업들과의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해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2035년 후지쯔의 메인프레임 사업 중단 결정으로 증가할 클라우드 전환 수요도 집중 공략합니다.
 
고 부사장은 “해외에서도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메인프레임 현대화 리더로 자리매김한 티맥스소프트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티맥스소프트가 해외 법인과 긴밀히 협력하며 대형 사업 수주를 확대하고 세계 무대에서 최적의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 우뚝 서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