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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백스-기술보호협회, '중소·중견기업 보안서비스' 협약
2023-03-31 18:35:30 2023-03-31 18:35:30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법무법인 로백스와 산업기술보호 전문기업들이 31일 중소·중견기업들의 기술보호 서비스를 위한 단체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협약은 로백스와 각 기업·단체에서 제공 중인 기술보호 컨설팅, 모의해킹 등 개별 서비스를 융합해, 기업에게 맞춤혐·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영업비밀침해와 보안사고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중소·중견기업들이 보호 사각지대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들이 제기돼 왔습니다. 
 
김후곤 로백스 기술보호센터장(대표 변호사·전 서울고검장)은 "기업들이 기술보호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대응 절차가 전문적이고 복잡해 자체해결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번 협약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전재현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상임부회장도 "최근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나 수출 시 기술 보호를 위한 법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와 김용부 ㈜지엠디소프트 상무, 신은희 ㈜한국보안평가 대표 등이 국내 유력 보안업체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중소·중견기업들의 기술보호 서비스에 본격 나서게 될 로백스 기술보호센터에는 검찰 내 디지털보안 최고 전문가였던 김 대표와 국가정보원에서 30년 이상 경제안보·기업비밀 업무를 담당했던 부센터장 2명이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법무법인 로백스와 보안 업체 관계자들이 31일 서울 서초구 로백스 사무실에서 협약을 맺은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로백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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