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합참의장 방한계획 취소…한미 연습 기간 김승겸 의장 통화만
시간 제약·미 의회 군사위 청문회 참석 등 이유로
2023-04-01 13:23:38 2023-04-01 13:23:38
원인철 전 합참의장과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이 2021년 12월 1일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에서 제46차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윤혜원 기자] 마크 밀리 미국 합동참모의장이 지난달 말로 계획된 방한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1일 “미국 합참이 밀리 의장의 방한을 취소한다고 알려왔다”고 밝혔습니다.
 
밀리 의장은 시간상 제약과 미국 상·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 참석 등으로 한국에 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밀리 의장은 한미 연합연습인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기간이던 지난달 22일 김승겸 합창의장과 전화 통화만 했습니다.
 
당시 양측은 한미동맹이 한반도와 인도·태평양에서의 평화, 안보, 안정의 핵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밀리 의장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 하원 군사위에서 “만약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거나 미국과 러시아, 미국과 중국 등 강대국 간 전쟁이 있다면 (탄약) 소비율은 엄청날 것(off the charts)”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에서의 큰 교훈은 제한된 지역적 전쟁에서의 믿기 어려운 재래식 탄약(munition)의 소비 비율”이라며 “미국이 대규모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강조했습니다.
 
밀리 의장은 2019년 10월 1일 미국의 제20대 합참의장으로 취임해 4년간의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윤혜원 기자 hwy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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