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어…'강서구청장 보선' 선대위에 나경원 합류
상임고문으로 위촉…서울·수도권·중도층 소구력 기대
2023-09-25 20:57:29 2023-09-25 20:57:49
나경원 전 의원이 지난 12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사단법인 문화자유행동 창립기념 심포지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나경원 전 의원이 합류했습니다.
 
국민의힘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대책위원회는 나경원 전 의원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나 전 의원의 부친은 충북 영동 출신으로 서울 강서구 내 중·고등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홍신학원의 설립자이기도 합니다. 강서구는 충청권 표심이 만만치 않은 데다, 나 전 의원의 대외 인지도 역시 높아 김 후보 측은 나 전 의원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는 전언입니다.
 
선대위는 오는 26일 오후 4시 선대위 위촉장 수여식과 대책회의를 진행할 예정인데요. 선대위 상임고문은 안철수 의원과 나 전 의원이 함께 맡습니다. 
 
강서지역에 충청 출신 인사가 많은 점을 고려해 충청에서 5선을 한 정우택 국회부의장, 정진석 의원도 명예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해 김태우 후보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위촉장 수여식과 대책회의에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배현진 조직부총장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할 예정입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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