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LGU+도 5G폰으로 LTE 요금 이용
통신3사 모두 5G·LTE 단말 관계없이 요금이용 가능해져
2024-01-18 15:40:46 2024-01-18 15:40:46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LG유플러스(032640)도 5G·LTE폰 관계없이 5G와 LTE 요금제 이용이 가능하도록 이용약관을 개편합니다. 지난해 11월 SK텔레콤(017670)과 12월 KT(030200)가 약관을 개정한 데 이어 LG유플러스까지 동참하면서 통신3사 모두 이용자 선택권을 확대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9일부터 5G 스마트폰 고객도 LTE 요금제로 가입하거나 변경할 수 있도록 이용약관 등을 개편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는 5G 스마트폰 구매 시 5G 요금제로만 가입이 가능했으며, LTE 요금제로 변경하려면 별도의 과정을 거치거나 자급제 5G 단말을 구매해야 했습니다. 
 
 
이에 따라 5G·LTE 단말 종류에 관계 없이 5G·LTE 요금제 이용이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5G 네트워크의 속도와 품질을 경험하려면 5G 단말에 5G 요금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5G 단말을 이용하면서 LTE 요금제를 사용하는 경우 LTE망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됩니다. 요금제 변경 시 지원금 차액 정산금(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디지털혁신그룹장(전무)은 "LG유플러스는 고객경험혁신에 집중하고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선택권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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