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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최고위 ‘보이콧’…불공정 공천 반발
"공천 갈등, 이렇게 심각한 때가 있었나"
2024-02-26 21:22:14 2024-02-26 21:22:14
 
고민정 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장이 29일 서울 양천경찰서로 류희림 방심위원장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고발 관련 고발인 조사를 위해 출석하며 조사 전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이 26일 오전 인천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습니다. 친명(친이재명)계 지도부가 공천 갈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에 따르면 고 최고위원은 이날 공천 파동에 대해 당 지도부의 변화가 없다면 향후 회의도 보이콧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 최고위원은 전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 등에 대한 거취 표명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지도부는 공천 개입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선을 그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친명계 일각에선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희망하는 임 전 실장을 험지로, 종로 출마를 포기한 이 전 총장을 경기 분당갑으로 출마할 것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고 최고위원은 이 같은 공천 파동에 대해 공식석상에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그는 이날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당내 공천 갈등에 대해) 이렇게 심각한 때가 있었나”라며 “지금이라도 빨리 공천해 문제를 일단락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임 전 실장의 서울 중·성동갑 공천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전 총장은 분당갑 전략공천을 받았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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