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우세 110곳·경합 50곳 전후…투표율 '65%↑' 유리"
한병도 "부·울·경에서도 경합지 확대…동작서 꼭 승리하고 싶어"
2024-04-04 12:23:21 2024-04-04 13:48:56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민주당이 "양당이 결집하면서 경합 지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우세 지역은 110석이고, 경합은 50석 전후, 50석이 더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총선 승리를 위한 투표율 기준은 65%로 잡았습니다.
 
한병도 민주당 전략본부장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본부장은 '우세·격전 지역구를 각 몇 석으로 보느냐'는 질의에 "(우세는) 저희들이 분석한 110석"이라며 "경합 지역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은 양당 결집이 확실히 보이고 있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경합 지역은 50곳 전후가 될 수가 있다"며 "50곳이 더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경합 지역은 수도권뿐 아니고 부·울·경(부산·울산·경남)도 확대되고 있다"며 "윤석열정부를 반드시 총선 통해서 심판해야겠다는 여론이 지역 구분 없이 전국적 현상"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수도권의 경합 지역이 많이 늘었기 때문에 특히 (서울) 동작 같은 경우에는 경합 지역의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꼭 승리를 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병도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전략본부장이 3월1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전략본부홍보본부 합동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울러 한 본부장은 '리스크 관리 이외에 다른 총선 전략'에 대한 질의에 "투표율이 선거 실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며 "투표율이 한 65% 이상이 되면 민주당에 좀 유리할 거라고 판단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본부장은 또 '경기도 현상유지, 인천 1~2석 감석이라는 기존 자체 전망이 변했느냐'는 질의에 대해서는 "경기에서 며칠 동안 큰 변화가 감지되지 않고 있다"며 "인천 또한 큰 변동폭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외에 한 본부장은 경기 지역 출마자들인 양문석·김준혁 후보들의 논란이 중도층과 수도권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평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면서 "양 후보에 대한 변명을 하고자 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면서도 "너무 금융감독원이 갑작스럽게 검증에 뛰어든 느낌이 든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네거티브 공세에 금감원이 관여하는 게 아니냐고 의구심 가질 수밖에 없다"며 "저희도 엄중히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의 비례 의석에 대해서는 "흐름이 이제 고착화하는 걸로 보인다"며 "선거가 가까워지면서 민주당 지지층이 결집을 하고 그러면서 지지율이 약간 상승하는 이런 모양새에서 좀 양분을 하지 않을까 하는 그 정도의 예상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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