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종현기자]대신증권은 국제유가와 곡물가격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위험을 피하기 위해 경기방어주와 소재업종 중심의 접근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곽병열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과 기관 매매동향을 보면 경기방어주와 중소형주로 매기가 이동하는 움직임을 볼 수 있다"며, 경기민감주 보다는 경기방어주 위주의 대응을 통해 시장 위험을 제어하려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곽병열 연구원은 이런 경기방어주 위주의 매매패턴은 인플레이션 강화국면 진입에 따른 국내외 경기 모멘텀의 위축을 일정부분 회피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고 말했다.
또, 미국의 달러강세 지지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조기 금리인상설로 대표되는 각국의 통화긴축 정책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진원지인 달러 약세를 완벽하게 통제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경기방어주 위주의 보수적인 대응을 주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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