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디폴트, 거의 확실"-그린스펀
2011-06-17 14:19:10 2011-06-17 14:19:29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그리스 디폴트(채무 불이행) 가 거의 확실시 된다며 이는 곧 미국경제 침체를 가져올것이라고 경고했다.
 
16일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그린스펀 의장은 미국 PBS '찰리 로즈 쇼'에 출연해 "현재 유로존 정치권 시스템 상   그리스 위기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디폴트 상황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리스가 디폴트에 직면할 경우, 미국경제도 그 여파를 피해갈 수 없다"며 "현실화될 경우 미국경제는 다시 깊은 침체에 빠지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의 부채한도 상향 조정과 관련해서도 문제수준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소한 1년~2년 정도 감안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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