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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펀드5주 연속 '-' 해외펀드3주만에 '+'
2008-07-12 11:5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코스피지수가 급락하면서 국내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이 5주연속 떨어졌지만, 해외주식형펀드는 중국, 인도 증시반등에 힘입어 3주만에 플러스수익률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1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1일 기준 일반 주식형펀드는 주간 평균 -3.74%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코스피는 4.30% 하락한 것에 비하면 비교적 양호한 성과지만 5주연속 마이너스행진이다.
 
유형별로는 중소형주식 펀드가 주간 -3.17%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같은기간 배당주식 펀드는
4.12%의 손실을 기록했고  KOSPI200 인덱스 펀드는 주간 -4.40%로 부진했다.
 
개별펀드로는 '알리안츠GIBest중소형주식A 1(C/B)'이 주간수익률 -2.44% 로 1위를 차지했다.
 
월간 수익률은 '한국밸류10년투자연금주식 1'이 -2.63%로 1위를 차지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중국, 인도주식펀드의 강세에 힘입어 주간 평균 0.24%의 성과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해외펀드 설정액중 3분의1을 차지하는 중국펀드는 중국증시의 반등으로 주간 4.55%의 수익률
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인도펀드도 현지 증시 상승 덕에 주간 평균 수익률이 1.68%를 기록했다.
 
반면, 브라질펀드와 러시아펀드는 원자재 가격하락 전망 속에 -4.91%와 -2.98%로 부진한 성과를 보였고,동
남아펀드는 인플레이션 우려, 원자재 가격 하락, 정치적 불안정 등으로 2.73% 하락했다.
 
펀드별로는 'KB인디아주식형자(Class-A)'가 주간 수익률 6.35%로 주간성과1위였다.
월간 순위 경쟁에서는 상품선물에 투자하는 원자재 섹터펀드들이 상위권을 고수한 가운데 브라질과 러시아
펀드가 3주째 약세를 보이면서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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