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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비비고, 올해 중 중국 베이징에 2, 3호점 예정
2011-07-06 14:08:58 2011-07-06 14:09:09
[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CJ푸드빌이 베이징 식당가 점령에 나선다.
 
CJ푸드빌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베이징 1호점에 이어 연내 2, 3호점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비비고는 2010년 8월 중국 베이징에 처음 매장을 오픈 한 이래, 미국 LA, 싱가포르 매장을 연이어 오픈하며 한식 세계화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현재 국내 광화문점, 삼성타운점을 비롯한 4개 매장 외에도 베이징, LA, 싱가포르 등 3곳에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비빔밥이 '건강한 패스트푸드'라는 인식이 확산 돼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한류 열풍으로 한식에 대한 관심까지 높아져 인기 매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비비고는 한식 고유의 맛과 비빔밥의 전통을 살리면서 세계인의 입맛에 맞게 비빔밥의 밥과 소스, 토핑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샐러드에 익숙한 외국인들에게 나물이라는 새로운 스타일의 채소에 샐러드(Rice Salad)의 개념을 도입했다.
 
가격도 8~9달러 정도로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비비고 베이징점은 오픈 1주년을 기념해 신메뉴 출시와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11일부터 베이징점에서 선보이는 4가지 신메뉴는 김치와 채소를 닭가슴살과 함께 볶아 돌솥에 담아먹는 '치킨김치 볶음밥', 새우와 배, 오이, 샐러리를 겨자소스에 곁들여 내는 '새우 샐러드', 그리고 비빔밥 토핑으로 '닭가슴살 토핑'과 '해물 토핑' 등이다.
 
또 11일부터 8월말까지 진행하는 이벤트로는 시식후기를 블로그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비비고 무료 이용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앞으로 비비고는 2015년까지 북미, 중국, 일본, 동남아, 유럽 등 전 세계에 오픈해 한식을 통한 한국 문화 전파에도 적극 나서 국가 브랜드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경훈 기자 kmerce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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