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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 3일 연속 상승..상승폭은 둔화
2008-07-14 17:15:4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스왑시장이 안정되면서 채권금리 상승세가 둔화됐다.
 
14일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6.18%로 전일보다 1bp 상승하는데 그쳤고, 실세물인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6.17% 2bp 올랐다.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거래일 기준 지난주 10일, 11일 이틀간 11bp가 올랐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무려 16bp도  급등했었다.
 
이날 장 초반에는 전일 스왑 시장 불안이 이어지며 채권 매도가 우세를 보였다.
 
그러나 기획재정부가 외국은행의 본점 차입이자에 대한 손비인정 한도를 확대 조치한다고 발표하자, 시장은 이를 환율 안정에 대한 정부 의지로 받아들였다.
 
덕분에 채권 매도세가 다소 완화되고, 스왑 시장도 다소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채권 금리는 소폭 상승에 그쳤다.
 
10년 만기 국고채는 6.11%로 전일보다 1bp 하락했고 3년 만기 회사채는 7.17% 3bp 상승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는 이날도 5.48%2bp 올랐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신호를 보내자 상승 추세로 돌아섰다.
 
CD금리는 지난 1일부터 보름 정도 동안 11bp나 급등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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