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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가공유 시장 점유율 2위 차지
2011-07-07 11:14:08 2011-07-07 11:14:14
[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매일유업이 상반기 가공유 시장에서 310ml 제품의 호조세에 힘입어 처음으로 2위로 올라섰다.
 
매일유업은 시장조사업체인 AC닐슨 분석 결과 가공유 시장 점유율 19.7%로 빙그레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매일우유는 빙그레, 서울우유, 남양유업의 점유율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유일하게 전기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310ml 대용량 제품인 '우유속에'의 판매 호조가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가공유 시장이 전반적으로 정체된 가운데 310ml 대용량 제품은 지난해에 비해 65% 이상 성장하며 가공유 시장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주요 타겟인 10~20대 소비자가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 큰 용량의 제품을 찾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가공유시장 점유율 2위는 그 동안 매일유업이 지속적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분석해 제품에 반영한 결과"라며 "가공유의 경우 소비자들이 식사대용 또는 기분 전환용으로 구매하는 점에 착안해 용량과 맛을 차별화 한 점이 주요했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김경훈 기자 kmerce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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