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더반PT 패션 8월초 출시
제일모직 `구호(KUHO)` 300피스 내외 한정 생산 판매
원피스와 재킷 130만원선 예정
입력 : 2011-07-13 18:36:25 수정 : 2011-07-13 18:36:38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은반의 요정 김연아의 평창동계올림픽 프레젠테이션(PT) 의상이 8월초 정식 출시된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의 일등공신으로 꼽히는 김연아는 지난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프레젠테이션 때 검정 원피스와 케이프 스타일의 재킷을 입어 화제가 됐다. 
 
당시 김연아가 입어 '연아의 더반패션'으로 불렸던 의상은 제일모직 숙녀복 브랜드 구호(KUHO)의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 정구호 전무가 김연아의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최대한 살려 공식석상에 어울리는 쪽으로 디자인한 뒤 특별제작했다. 
 
김연아측의 요청을 받아서 제작돼 처음부터 제품을 출시할 계획은 전혀 없었다.
 
제일모직은 그러나 김연아만을 위해 제작했던 원피스와 케이프 재킷 패션이 연일 화제를 모으자 다음달초 연아의 더반패션을 신제품으로 출시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김연아 효과가 패션 대기업의 정책도 변화시킨 셈이다.
 
제일모직 구호의 원은경 팀장은 "고객들은 물론 언론들의 문의가 쇄도했다"며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기념하고 고객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8월초 300피스내외로 한정 출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가격은 원피스와 재킷을 합쳐 130만원 정도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호는 제일모직 대표 디자이너 정구호의 이름을 따 만든 브랜드로 지난해 매출 850억원을 기록하며 여성복 매출 1~2위를 다투고 있으며, 현재 현대백화점 본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전국 38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제일모직은 구호를 2012년까지 1000억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사진출처 : 김연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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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헌철 기자 hunchu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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