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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수해피해 지원 활동 나서
2011-07-30 10:04:14 2011-07-30 10:04:22
[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침수피해지역 수해복구를 돕기 위해 서초구 방배동 일대에서 봉사활동에 나서는 한편 폭우피해 고객을 위한 금리우대와 수수료 면제 등 금융 지원책을 내놨다고 29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이날 그룹과 은행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배역 주변에 미쳐 복구의 손길이 닿지 않은 주택가 등지에서 토사제거 등 주변 환경을 정리했다. 더불어 피해 주민들에게 생수와 라면 등 생필품을 지급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하나은행도 폭우 피해를 입은 고객에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대출 금리를 최대 2%포인트 우대하고 창구송금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주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가계대출의 경우 신용대출 1%포인트, 담보대출 0.5%포인트, 소호와 중소기업 대출은 최대 2%포인트를 신규나 기한 연장시 우대해 주기로 했다.
 
또 창구송금 수수료 외 ▲ 인터넷·모바일·폰뱅킹수수료 ▲ 통장재발행 수수료 ▲ 제증명서 발급수수료 ▲ ATM 이용수수료 등도 전액 면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매년 발생하는 홍수, 태풍, 기타 재난 피해에 대비해 재난 발생시 구호활동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긴급재난 봉사단을 결성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박미정 기자 colet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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