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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국감)의약품 부작용 유한양행>얀센>쉐링 順
박순자 의원, ‘의약품 부작용보고 다빈도 사례 품목 현황’ 내놔
2011-09-22 11:13:55 2011-09-22 11:14:45
[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수술 후 통증에 투여되는 유한양행의 ‘트리돌주50mg’이 지난해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가장 많은 부작용 건수가 보고된 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순자 의원은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정감사에서 ‘의약품 부작용보고 다빈도 사례 및 품목 현황’ 자료를 발표했다.
 
의약품 부작용보고 다빈도 품목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0년 2515건으로 가장 많은 부작용이 보고됐던 유한양행의 트리돌주50mg은 올해 5월까지도 가장 많은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는 품목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한국얀센의 듀로제식디트랜스패취25㎍/h, 한국쉐링의 울트라비스트370주인 것으로 드러났다.
 
의약품 복용 후 나타나는 부작용으로는 구역질, 발진, 두드러기 순이었다.
 
2008년부터 2011년 5월까지 일상 진료 상황에서 발생한 자발적 부작용 보고 결과 오심(구역질)이 1만4562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발진이 1만2231건, 두드러기가 1만1576건, 가려움증이 1만995건, 구토가 9029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순자 의원은 “국내 부작용 건수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그 활용도는 의약선진국에 비해 걸음마 수준”이라며 “의약품 부작용 등 안전성 정보와 사용정보 등을 체계적으로 수집, 관리할 수 있는 전담 조직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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