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우이-신설 경전철 올해 착공..2013년 완공
2008-07-30 17:1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서울 강북의 우이동과 신설동을 연결하는 경전철 사업이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부터 착공된다.
 
부산항신항 제2배후도로와 경기도 남부권과 서울을 연결하는 서수원에서 의왕간 고속화 도로도 올해부터 함께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30일 강만수 장관 주재로 제2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1조4000억원 규모의 신규 민자사업을 올해 안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시행되는 신규민자사업은 우이-신설 경전철, 부산항신항 제2배후도로,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왕궁 가축분뇨처리장 등 4개로 모두 수익형 민자사업방식(BTO,Build-Transfer-Operate)으로 추진된다.
 
재정부 관계자는 총사업비 7045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3년 경전철이 완공되면 "도심으로의 출퇴근 소요시간이 30분가량 단축되고 기존 지하철4호선의 혼잡도 완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총2954억원이 투입되는 서수원-의왕간 고속화 도로사업은 경기 수원시 금곡동과 의왕시 청계동을 연결하는 기존 노선을 6~8차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경기남부권과 서울간 만성적 교통정체 해소로 통행시간은 8분가량 단축시키고 비용절감효과는 연평균 542억원으로 예상된다. 

부산항신항 제2배후도로 사업은 경남 진해시 남문동에서 김해시 진례면 15.26Km를 연결해 광역 배후수송체계를 구축연결하기 위한 것으로 총 3731억원이 소요된다.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 사업과 함께 부산신항의 도로교통 체계도 함께 완비된다.
 
총 424억원이 투입되는 전북 익산시 왕궁면 가축분뇨 공공처리 시설은새만금호의 수질보호를 위해 2011년완공된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